HOME >ITEM > DETAIL
Share   Facebook Share Twitter Share
DVD
[DVD]파리, 텍사스(Paris, Texas )

소 비 자 가 :16,500 원

판 매 가 : 13,500 원

할 인 금 액 : 3,000( 18.182 % ▼ )

재입고 요청하기  
Send Add to Wishlist



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Funny Screen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황량한 텍사스 위에 자신들의 파라다이스 파리를 꿈꾼 한 남녀의 잃어버린 사랑찾기는 슬프도록 아름답다. 또한, 황량한 도시에 뿌려지는 Ry Cooder의 애수어린 음악은 이 영화 파리텍사스를 각인 시킨다.
영화음악으로 꼽아도 베스트에 오른 영화. 84년 칸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작품.
단순 멜로 드라마 같은 줄거리지만 주인공들 의 잃어버린 사랑 찾기에서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현대인의 목마름을 아름다운 영상과 라이 쿠더의 잔잔하게 스며드는 음악으로 잘 표현하였다.
현대 독일을 대표하는 감독 빔 벤더스는 1984년 칸영화제 그랑프리스상을비롯, 국제비평가상 애큐매닉상, 영국비평가협회 작품상, 영국아카데미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발표 당시 유럽영화계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작품.

영화의 네러티브는 주인공 트래비스가 언어, 기억, 가족을 연쇄적으로 복원해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결말에서 트레비스와 아내의 만남은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고 ‘대화'의 힘으로써 화해와 구원이
가능함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난다.

감독 빔 벤더스는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나 전후복구사업 으로 뒤숭숭한 서독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십대에는 록큰롤로 대표되는 미국문화에 '중독'된다.

의학을 전공하다 포기하고 파리 시네마떼끄에서 영화를 '발견' 1967년 뭔헨 영화학교에 입학
한다. 이후 우리시대의 영화작가로 성장한다.

그가 만든 영화는 모두 '영화에 대한 영화'로 읽힐 수 있다. 그는 영화라는 매체에 대하여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 그 믿음이 그의 영화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나있다.

그의 영화세계의 원천은 분단 독일의 서부라는 문화식민지적 토양에 이식된 미국의 대중문화와 수많은
영화를 '보고', '읽음'으로써 얻어진 서유럽 지식인계 층의 시각으로 수용된 영화적 교양이다.

그러나 이제 문화적 정체성에 집중되던 그의 관심이 '역사'로 옮겨 가면서 그의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그의 영화는 관객을 찾는 영화이다.

관객의 옆자리에 앉아 '영화를 보는, 곧 세계를 보는 방식'을 함께 생각하려 한다. 빔벤더스의 영화가
관객에게 주는 메시지는 기존의 가치관과 비교해볼 때, 보다 세계적이다.

그는 감정을 정해진 대로만 드러내려고 애쓰지 않고, 화면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장면마다
집중한다.

방랑벽, 모험을 원하는 서글픈 욕망, 빤히 보이는 세계와 자기 자신에 대한 끈질긴 탐구, 가볍지 않은
낭만주의, 음악에 대한 열정, 사물들을 한결같은 태도로 바라보려는 노력등은 그가 지금까지 즐겨 다루어
왔던 공통 주제들이다.




멕시코와 미국의 접경 지역 부근, 텍사스주의 어느 황량한 마을에 탈진한듯 보이는 한 남자가
걸어온다. 그의 이름은 트래비스. 의식을 잃은 트래비스의 소지품에서 '월트'란 이름을 발견한
의사는 연락을 취하게 되고, 로스앤젤레스에 살던 월트는 형 트래비스를 4년만에 만나게된다.

그동안 형의 아들인 헌터를 맡아 기르던 월터와 그의 아내 앤은 헌터가 트래비스를 아버지로
인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른 정에 얽매여 헌터를 잃게 되진
않을까 우려한다.

기억을 잃어버린데다 실어증까지 걸려버린 트래비스는 아들과 함께 떠나버린 아내를 찾아나
서게 되고, 그녀가 아들의 부양비를 매달 입금해 오고 있는 은행에서 무작정 기다리다 결국
아내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내는 환락가의 여자가 되어있었다.

손님은 여자를 볼 수 있고, 여자는 손님을 볼 수 없는 유리벽이 있는 방에서 손님으로 가장한
트래비스는 아내를 만난다. 아내는 얼굴도 보지 못하는 이 손님의 사연을 기꺼이 들어주겠다고
하고, 트래비스는 자신과 제인의 이야기를 해준다.

이야기를 듣고서 뒤늦게 남편 트래비스가 찾아온 것을 알고 안타까워 하는 제인. 결국 트래비스는
아들과 엄마의 극적인 만남을 주선만 해주고 어디론가 떠난다.